항문출혈, 치질 증세일까, 초기 대장암 증상일까

항문출혈, 치질 증세일까, 초기 대장암 증상일까

 

 

사실 항문출혈이 있다라고 생각만 해도, 왜인지 검색하는 것도 창피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고, 가까운 가족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항문관련 질환입니다. 어떤 부분보다 중요한 부분임에도 창피하다는 이유때문에 지금까지 항문출혈 증상을 그저 가리기에만 급급하셨다면, 더 큰 질환을 막기 전에 이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문주변이 자주 가렵거나 배변 시 출혈이 발생하였다면 기본적으로 혹시 이것은 치질 증세일지, 혹은 대장암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니 면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다양한 항문출혈 원인들!

먼저 배변 후에 휴지로 닦을 때에 혹시 너무 강하게 휴지로 닦고 있지는 않나요? 너무 강한 자극으로 항문을 닦게 되면, 유독 약한 피부이기에 자극이 더해져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항문주변의 피부에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항문이 아닌 항문주변의 피부에 피가난 것이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하고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휴지 사용과, 과도하게 세척을 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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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적을오 항문출혈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치핵, 즉 치질이 가장 흔합니다. 치질의 경우 치핵이 항문 안쪽에 생기면 내치핵/ 항문바깥쪽으로 생기는 것을 외치핵이라 하는데, 이 중 내치핵이 항문출혈을 더 많이 발생시킵니다. 

 

 

치핵이 생김으로 인해서 배변 시 항문에 힘을 주게 되면 항문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항문이 찢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치질의 경우 그저 방치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악화되는 질환이기에 곧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치핵때문이 아니라면, 직장암 초기증상인 경우에도 항문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와 설사가 지속되고, 다른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경우, 그리고 복부주변에서 어떤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경우등이 그 증상입니다.

 

 

이러한 직장암 증상은 크게 보면 대장암에 한 범위 안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실 대장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이미 증상이 눈에 보일 정도라면 증세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것을 말하는데요. 

항문출혈과 더불어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고,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피로감이 가시질 않는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출혈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앞서 말했듯 치질이 의심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의 신체적인 변화가 발생한다면 대장암, 직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이 조금 불편하고 걱정될 수 있지만, 아주 잠깐의 부끄러움을 참는다면 더 큰 질병을 막을 수 있기에 꼭 용기를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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