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가시 걸렸을때 빼는법, 이렇게 하면 안된다?

목에 가시 걸렸을때 빼는법, 이렇게 하면 안된다?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생선구이인데요,
삼치같은 가시 자체의 크기가 꽤 큰 생선들을
발라먹기가 편해서 웬만하면 생선가시를
삼키는 일이 적지만, 갈치나 조기, 고등어의
작고 얇은 가시들은 미처 다 발라내지 못한
가시들이 어느순간에 목으로 훅~
넘어가 버린곤 합니다.

또 간혹 생선 가시를 발라내기 귀찮아서
꼭꼭 씹어서 삼키다가 잔가시가 목구멍에
남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목구멍에 가시가 박히게 되면
지속적으로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혹시라도 위험하지 않을까
며칠이 지나도 이물감이 느껴지면
병원을 가야 하나 망설이게 됩니다.

일단, 목에 가시 걸렸을때 빼는법으로는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계속 마셔주면서 자연스럽게 가시가
식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만,
이것이 충분치 않는다면 물로 가글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시 걸리면 밥먹어라?

아마 많이 해보셨을텐데요, 저도 가시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면 물보다 밥을 더 먹었는데
이 방법이 오히려 가시가 목에 더 깊이
박히게 될 수도 있어서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아귀나 고등어의
굵은 가시들이 박힌 경우에는 절대 밥을
삼켜서 억지로 내려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입을 벌렸을때 가시가 시야에 잘 보이고
빼낼 수 있을 경우라면 다른 사람이 집게를
이용해서 빼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박히 가시 빼내는 방법은 
물을 많이 드시다가 그래도 낫지 않으신다면
병원에 가셔서 빼내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굵기가 굵은 생선가시는 자칫
방치하게 두면 식도에 구멍을 만들어
세균감염, 천공 등의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의 경우 판단이 어렵고
제대로 표현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에
생선음식을 먹일 때에는 주의하시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