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 이 특징이 있다 입안 건조 피부건조

쇼그렌 증후군 이 특징이 있다 입안 건조 피부건조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지 몰라도 하루종일 물을 자주 마셔도 뭔가 피부도 버석해지고 입도 자주 마르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바디로션을 잘 바르지 않더라도 가을 겨울철에는 꼭 피부보습을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온몸의 피부가 버석거리면서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고, 더불어 관절통도 생기고 있다면 쇼그렌 증후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이란, 눈물챔이나 피지샘 등의 외분비샘에 염증이 발생하여 각종 분비물이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면역세포가 본래는 외부의 균을 공격해야 하는데, 면역계가 고장나면서 오히려 내부 신체의 분비샘들을 공격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쇼그렌증후군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에 정확히 딱 한가지의 원인을 꼽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로 40~60대 여성분들, 즉 폐경기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기에 아마도 호르몬의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젊은층보다는 중년층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검색해보신분들은 아실테지만, 이 쇼그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마름과 눈, 안구건조증입니다. 눈물샘과 침샘이 마르게 되면서 눈물이 잘 나지 않고, 눈이 늘 건조하고 뻑뻑해서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건조함이 심하면 아무리 인공눈물을 넣어도 건조함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고 눈에 뭐가 들어간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침이 잘 나오지 않게 되면서 양치를 하거나 물을 마셔도 입이 마르고, 그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충치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피부의 건조함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피지선에서 피지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피부가 버석거리고 간혹 발진이 발생하기도 하며 피부가 찢어질 것처럼 건조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건조함이 심하지 않다면 아직은 괜찮지만 그 증상이 3~6개월 이상 지속되고, 소화불량이 잦아지면서 생활의 불편함이 나타난다면 더 이상의 증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옳습니다.